
상하이 여행을 하면서 지엔빙이라는 것을 먹게 되었는데요. 현지인뿐만 아니라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가서 먹어 보는 곳이라 궁금해서 가보았습니다. 상하이 동북인가 지엔빙 후기를 간단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엔빙이란?
'지엔빙'은 중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스트리트 푸드) 중 하나인데요. ‘중국식 크레페 + 토스트 + 전병’의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 구성
밀가루 반죽을 얇게 부친 뒤, 그 위에 계란, 파, 고수, 매운 소스(라장), 그리고 바삭한 튀김과자(?)를 넣고 돌돌 말아주는 형태로 만들어져요.지엔빙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아침식사로도, 간식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동북인가 위치
지엔빙은 상하이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직접 가본 동북인가는 훨씬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여행을 하기 전, 간편하지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원하신다면 동북인가로 가서 지엔빙을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위생적인 부분은 당연히 백화점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동북인가 위치는 고덕지도에 "上海市黄浦区福建中路206号"를 입력하여 손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동북인가 지엔빙 메뉴 및 후기


오전 9시~10시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지엔빙을 만드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해서인지 곳곳에 한국말로 된 메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위 식당은 지엔빙만 파는 곳이 아니라 여러 음식을 파는 음식점입니다.

'부침개'라고 써져 있는 곳에서 지엔빙을 만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ㅋㅋ

초반에 설명을 드렸듯이, 지엔빙은 중국식 크레페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여러 조합으로 크레페를 즐기는 것처럼, 여기서도 여러 조합을 설명해 놓은 메뉴판이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한국어로 되어 있어 메뉴를 고르기 쉬웠고 손가락으로 메뉴를 가리켜 주문을 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저와 일행은 20원짜리 조합 세트로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동북인가 지엔빙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무슨 맛일까 상상이 가지 않았는데, 전병이 슴슴한 맛이어서 베이스가 되어 주는 느낌이고 치즈와 소세지가 있어서 간이 맞았습니다. 생긴 것에 비해 약간 짭조름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여기 안에는 바삭하게 튀긴 과자(?) 같은 게 있었는데, 그게 지엔빙을 즐기는 또다른 매력을 주었습니다. 전병이 흐물흐물하고 전체적인 속재료 들도 식감이 없는 편인데, 튀김이 있다 보니 바삭바삭하는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는 맛의 조합이지만, 간단하게 아침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다시 상하이를 간다면 또 먹을 것 같기는 하네요ㅋㅋ
자주하는 질문 및 QnA
1. 오픈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오전 7시~7시 30분인 이른 오전부터 영업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덕지도에는 오전 10시 - 오후 10시로 표현될 수도 있으나, 제가 갔을 때는 이미 영업을 하고 있었고 다른 분들의 후기를 고려했을 때, 오전 7시~8시쯤 오픈하는 것 같습니다.
2. 지엔빙 양은 어떤가요?
메뉴를 주문하면 위 사진처럼, 반을 접어 주는데요. 저와 지인은 반반 나누어서 먹었습니다. 반 개를 먹으면 입가심했다는 정도는 느낄 수 있습니다. 상하이 여행 중에 다른 음식들도 많이 즐길 예정이라면 메뉴 수를 인원수/2로 하여 맛만 보시고 다른 음식들도 많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웨이팅은 얼마나 했나요?
제가 갔을 때는, 위 사진 처럼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지엔빙 만드는 속도가 빠르셔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체감상 10분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기다리는 인원과 방문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고 가급적 아침 식사로 간단하게 먹으며 돌아다니는 일정으로 들리면 딱 좋을 것입니다.